가로등

입력 1998-06-13 14:50:00

등산하던 부부 산삼 5뿌리 횡재

○…구미시 고아면 내예리 뒷산 속칭 모장골 5부 능선에서 이 마을 이연구씨(51)가 산삼 5뿌리를 캐내는 횡재.

이씨는 11일 오전 부인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가 12시쯤 이곳에서 20년생 2뿌리와 10년생 1뿌리, 7~8년생 2뿌리등 모두 5뿌리의 산삼을 캤다는 것.

이씨는 한약방을 통해 희망자가 나타날 경우 판매할 계획이라고. (0546)456-5336.(구미)

'여동생에 선물' 면바지 훔치다 덜미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여동생에게 선물하기 위해 바지를 훔쳐 달아나다 뒤쫓아온 종업원을 폭행한 김병기씨(24·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김씨는 12일 오후 1시30분 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 2가 ㅂ매장에서 2만3천원 상당의 여성용면바지를 훔쳐 달아나다 뒤쫓아온 가게 종업원 이모씨(18)를 폭행.

김씨는 경찰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돈은 없고, 여동생에게 바지를 선물하고 싶어 실수를 했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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