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운행지연 선로 도유기서 기름 흘러

입력 1998-06-12 15:12:00

12일 오전 6시50분쯤 대구 지하철1호선 성당못역에서 안심방향으로 운행하던 1019호 전동차가 선로에 붙어있는 도유기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미끄럼현상이 발생, 전동차가 12분동안 출발하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구시지하철공사는 도유기 수리가 10여분만에 끝나 정상운행됐으며 이 사고로 6개 전동차가 5~12분씩 지연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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