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임금을 요구하는 탄광노동자들과 발전소 직원 등 러시아 각 지역 노동자들의 파업 및시위가 확산돼 러시아가 6, 7월 사회적인 대란을 맞게될 것이라고 일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극동 연해주의 아르테모프스키 열병합발전소 노동자 1백60명이 현재까지1주일 동안직장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또다른 발전소 노동자 1백명이 이에 가세,에너지 부문 노동자들의 자연발생적인 시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11일부터 임금 지불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 지역 최대인 연해주발전소와 블라디보스토크 열병합발전소도 가동을 중지, 조만간 연해주 전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극동 지역에 일련의 시위가 잇따를 것이 우려된다고 분석 했다.
연해주 지역 발전소 노동자들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키리옌코 총리에게지연되고 있는 중앙 정부 예산 지원금 9억루블(약1억5천만달러)을 조속히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와 같은 현상들이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고 전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조기 파산조치가 실행되면 러시아 전역에 더욱 큰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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