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입력 1998-06-11 14:47:00

▼보문단지에서 불국사를 잇는 보불로 확포장공사가 편입지주들의 반발과 잦은 비로 공기에차질을 빚으면서 지연돼 이용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문화엑스포 기반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보불로는 당초 1백39억원을 들여 폭20m로확포장키로 하고 지난해 착공, 6월말 준공계획으로 시공중이다.

그러나 잦은 비에다 일부 지주들이 농지 잠식을 반대하는 등 반발해 공사차질을 빚으면서공정 77%에서 머물고 있다. 이때문에 주말이면 보문관광지와 불국사를 오가는 하루 수백대의 관광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천시는 수원지 오염원을 제거하여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2천1년 하수종말처리장 2단계사업으로 추진중인 황금수원지에서 구 양천동 사무소까지 연장2km 차집관로 건설사업을 1단계사업으로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7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중인 차집관로사업은 내년 상반기 완공계획으로 오는 7월에 착공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중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구 양천동지역에서 발생하는 1일3백5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농촌지역 폐교들이 최근 청소년수련원 등으로 임대가 늘어 새롭게 활용되고 있다.군위교육청 관내는 13개 초등학교가 폐교돼 방치해 왔으나 현재 3개교만 미활용 상태고 나머지 10개교는 모두 매각 또는 임대됐다.

폐교는 사과연구소와 경북대 등 매각이 2개교이고 나머지 8개교는 직장인 청소년수련원 학생야영장 등으로 임대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흉물이 되다시피했던 폐교들이 새롭게 단장된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제공 등 주민 소득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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