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선두 가늠
▨ 이탈리아-칠레(12일 0시30분, 보르도)
사실상 B조 선두를 가리는 경기로 4강후보인 이탈리아의 선전이 기대된다. 늘 1회전에서 고전했던 이탈리아가 유럽예선 8경기서 1점만 내준 수비력으로 칠레의 사모라노 .살라스 투톱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승부의 초점.
우여곡절끝에 대표팀에 복귀한 94미국월드컵 '비운의 스타' 로베르토 바조의 모습도 감상할수 있다.
MF 공방 볼만
▨ 카메룬-오스트리아(12일 4시, 툴루즈)
아프리카와 유럽을 대표하는 다크호스의 첫 격돌로 패한 팀은 16강 진출이 어렵다. 두 팀모두 미드필드진이 견고해 중원의 우열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전망. 카메룬은 실리축구로팀컬러를 바꿔 90년 대회 8강을 재현하려는 반면 유럽예선서 스웨덴과 스코틀랜드를 물리치고 조 1위에 오른 오스트리아는 자국의 펠레 헤어초크와 폴스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골넣는 키퍼 주목
▨ 파라과이-불가리아(12일 21시30분, 몽펠리에)
94 미국월드컵 4강신화를 재현하려는 불가리아의 전력이 주목거리. 파라과이는 '골넣는 골키퍼'로 유명한 칠라베르트에 대한 의존도가 60%나 되는 비정상적 전력구조를 갖고 있다.불가리아도 94년 대회 득점왕 스토이치코프가 노쇠화, 16강진출이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있다. 두팀의 전력이 엇비슷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전망.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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