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부실로 신용관리기금의 경영관리를 받고있는 지역 상호신용금고들의 공개매각이 잇따라추진되고있다.
신용관리기금은 경영부실로 현재 경영관리를 받고있는 경주 동화금고에 대한 공개매각 설명회를 오는 16일 연다고 지난 9일 공고했다.
신용관리기금은 동화금고의 손실금 6백80억원에 해당하는 장기저리자금 지원을 인수조건으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주 오성금고를 인수한바 있는 포항 대아금고 등이 현재 인수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인 윤성의 부도 여파로 경영관리를 받고있는 경북금고에 대해서도 신용관리기금은6월말 공고를 거쳐 7월초 매각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금고의 경우도 7백억~8백억원에 이르는 손실금에 해당하는 장기저리 자금을 인수자에게 신용관리기금이 지원할 예정인데서울의 사조금고 등 몇몇 업체가 인수를 저울질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관리기금은 이들 금고의 설명회때 인수조건을 제시한뒤 1, 2주일후 입찰을 통해 최종원매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최근 유동성 부족으로 신용관리기금의 경영관리에 들어간 경산의 경일, 삼원금고도 이달중 자산실사를 거쳐 제3자 인수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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