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기업들의 영업양수.양도나 지분매각 합병 등 구조조정이 활발한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IMF 긴급자금 신청을 발표한 지난해 11월21일부터 올해 6월8일까지 6개월여의 기간동안 상장기업들의 영업양수.양도, 합병, 지분매각 등의 공시는 총 1백71건으로 1년전 같은기간의 1백14건에 비해 57건(50%)이 증가했다.
관련내용을 공시한 회사수도 총 1백48개사로 1년전의 79개사에 비해 87.3%가 늘었고 금액도 12조8백17억원으로 2백36.5%가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관계회사 합병이 29건으로 93.3%가 증가한 것을 비롯해 출자지분 매각이 76건으로 85.4%가 늘었으며 합병과 영업양수.양도는 각각 81.3%, 50%가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토지, 공장 등 고정자산의 처분은 28건을 기록, 1년전의 36건에비해 22.2%가 감소했고 신규 시설투자도 7건에 그쳐 83.3%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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