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의 사무총장 선출이 또 실패로 돌아갔다.
야구위원회는 9일 오전 8시 소공동 롯데호텔 일식당에서 프로야구 구단주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사무총장 선임을 논의했으나 2시간 30분여의 격론끝에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해 다음 총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지난 달 27일 프로야구 수장에 오른 뒤 처음 총회를 주재한 정대철 총재는 이날 후보자를추천했지만 구단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인선에 실패한 것으로 추측되고있다.
8개 구단은 지난 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사무처 경영능력이 있는 자 △야구계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는 자 △영어 구사능력을 갖춘 자 등 사무총장이 갖춰야 할 3가지 덕목을 발표,정총재가 추천할 인물을 배제하기 위한 장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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