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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1시25분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ㅅ아파트 김모씨(44) 집에서 불이 나 혼자 잠을자던 김씨의 딸(15)이 숨지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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