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경주 불국사의 차기 주지로 포교원장 성타스님(性陀·57·사진)이 추대됐다.
5일 오후 본·말사 재적승려 75명중 54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국사 심검당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성타스님의 주지 추천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으로써 경선없이 후임주지가 결정됐다.당초 이번 불국사 주지선거에는 성타스님과 함께 석굴암주지 법달(法達)스님이 출사표를 던져 경선이 예상됐으나 문중내 합의에 따라 성타스님을 단일후보로 추대,별무리없이 주지선출을 매듭짓게 됐다.
성타스님은 52년 월산(月山)스님을 은사로 불국사에서 득도한후 58년 동산(東山)스님을 계사로 범어사에서 수계했다. 불국사 총무·재무국장과 부주지를 지내 불국사와 교구내 사정에 밝은 스님은 6대 중앙종회의원,총무원 교무부장, 개혁회의 의원등을 거쳐 95년부터 포교원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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