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대주교)의 교구시노드 제1차 총회가 6일 오전 9시30분 이문희대주교를 비롯, 4백50여명의 성직자.수도자.평신도 대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가톨릭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성직자 수도자 사회복지등 7개 분과에서 각각 3가지 의안을 가지고 활발한찬반토의를 펼쳤다. 모두 21개인 의안에는 성직자의 역할, 예비신자교육, 자녀들의 신앙교육,자연가족계획, 사회복지의 필요성등 교회의 전반적이고 기초적인 문제점들이 포함됐다. 총회에서 결정된 합의사항은 교구장의 승인을 거쳐 대구대교구의 사목방침으로 공표된다.이문희대주교는 개막미사에서 "예수 강생 2천년을 맞아 우리와 우리 이웃에게 항상 진실했는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며 "진리의 성령께서 인도하는대로 모두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론했다. 2차총회는 오는 7월17일 개최되며 총회는 내년6월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시노드란 라틴어 Syn(함께)과 odus(길을 가다)의 합성어로 '함께 한 방향으로 같이 간다'는 뜻. 교구 사목회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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