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급 구의원'이 탄생했다.
화제의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 이 지역은 유권자수가 5만5천여명에 달하는 국회의원선거구 크기이지만 단 한명의 구의원만 뽑기 때문에 선거 전부터 주목받아 왔다.해운대 신시가지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좌동은 전체인구가 8만6천명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 유권자 수도 5만5천2백44명으로, 구청장 1명과 시의원 2명, 구의원7명 등을 뽑는 부산 강서구 보다도 규모가 크다. 강서구 전체 유권자수는 4만9천3백13명.때문에 좌동 구의원에 당선되려면 강서구의 기초단체장보다 많은 표를 얻어야 한다.이같은 치열한 격전지에서 영광의 월계관을 쓴 주인공은 3명의 후보자를 따돌린 허훈 후보(43). 그는"8만 동민의 뜻을 받들어 살기 좋은 좌동, 살기 좋은 해운대구를 만들어 가는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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