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회장 홍은표)는 5일 6.25 전쟁 당시 북한 전차를 저지하다 전사한 김풍익(金豊益)중령을 6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지난 48년 육군 포병소위로 임관한 그는 포병학교 교도대 대장(소령)으로 근무하던중 전쟁이 터지자 포천과 의정부의 길목인 축석령에서 남진하는 북한 전차에 맞서 장렬히 전사했다.
김소령을 포함한 포대원들의 활약은 당시 북한군의 서울침공을 지연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했으며 북한전차에 대한 장병들의 공포감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부는 김소령의 공훈을 기려 지난 50년 12월 중령 특진과 함께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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