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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진경찰서는 3일 전세금 독촉을 하던 집주인을 살해한 윤동규씨(46.노동)를 살인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월30일부터 전세금 3천만원을 주기로 하고 김형배씨(36.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의 집에 세들었으나 전세금을제때 주지못해 김씨로부터 독촉에 시달리자 지난달 31일 새벽 김씨에게 술을 먹이고 때려숨지게 한뒤 김씨의 몸에 시너를 뿌려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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