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밝힌 대북 제재조치 완화문제가 내주중 열리는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로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김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오는 9일(미동부시간)의 한·미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 면서 김대통령이 대북 제재완화구상을 제기할 경우 논의될 것 이라고 말했다.
로커트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들은 한·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와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할 것 이라면서 그러나 정상회담을 미리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했다.
미국방부의 케네스 베이컨 대변인도 이에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채 김대통령은 남북한간의 긴장완화 방안을 주도해 왔으며, 우리는 김대통령의 그러한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사설] 민주당 '정치 복원' 의지 있다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넘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