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의 거의 대부분은 IMF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됐으며 고금리와 이에따른 금융비용증가에 가장 큰 부담을 안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상의가 최근 지역의 2백21개 제조 유통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및경기전망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IMF이후 기업의 경영실적이 전보다 나아졌다는 기업은 6.4%(14개 업체)에불과했다.
또 향후 경기에 대해서도 호전될것이란 기업이 12.2%(26개)에 그친 반면 악화될 것이란 업체가 73.7%(1백57개), 변화없을것으로 보는 업체가 14.1%(30개)나 돼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는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은 고금리(19.1%), 자금난및 내수부진(각 17.4%)이었는데11~12%의 금리수준과 1천~1천2백원의 환율이 적정하다는 업체가 40%이상을 차지했다.한편 올해 우리경제는 IMF와 합의한 마이너스 1%에 턱없이 못 미치는 마이너스 3∼5%까지 성장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일 기업 및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3/4부터 경기하강이 더욱악화되면서 내수침체의 심화로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이처럼 하향 전망했다.수입물가 상승으로 소비자 물가는 9.5%, 생산자 물가는 15.0%나 치솟으면서 저성장-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실업률은 8.0%에 달할 것으로 이 연구소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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