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경시와 예천군에는 올들어서만도 28건의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5명이 크게 다쳤다. 119구조·구급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경운기사고 76건을 비롯, 총 88건의 농기계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8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는 것.
이같은 사고건수는 지난94년 8건, 95년 44건, 96년 79건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을 수확철에 사고가 많았다는 것.
농기계사고 가운데는 경운기사고가 80%이상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트랙터, 콤바인, 예취기, 관리기 등에 의한 것이었다.
사고자 연령별로는 50대 이후가 70%이상을 차지했으며 사망사고는 모두가 경운기에 의한것이었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사고자 대부분이 음주상태가 많았고 무단으로 국·지방도로 진입하거나좁은 농로와 교량을 운행하다가 사고를 입은 것이 많았다고 밝혔다.
〈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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