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구타했다 40대 흉기로 숨지게

입력 1998-06-02 15:24:00

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동거녀를 구타했다는 이유로 옆방에 살던 40대 남자를 살해한 김현곤씨(29·대구시 동구 신천1동)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일 밤 10시쯤 자신이 세들어살던 대구시 동구 신천1동 이모씨 집에서 옆방에 사는남병희씨(40)가 김씨의 동거녀인 김모씨(45)를 구타하자 격분, 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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