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가전에서 부진에 허덕였던 멕시코가 일본을 2대1로 제압, 상승세를 과시했다.멕시코는 1일 스위스에서 벌어진 일본 대표팀과의 비공식 평가전에서 미드필더인 가르시아와 아스페가 연속골을 뽑아내 2대1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이날 본선 첫 상대인 한국과의 경기를 염두에 둔듯 간판 골키퍼 캄포스와 수비진에 수아레스, 파르도, 다비노, 미드필드진에 가르시아, 아스페, 스트라이커에 팔렌시아, 아레사노 등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투입해 승리를 일궈냈다 .
이탈리아 2부리그 베네치아에 간신히 1대0으로 이긴데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하위권팀에 1대4로 패배, 안팎의 비난에 시달렸던 멕시코는 이날 일본을 상대로 힘과 체력의 우위를 십분 발휘하며 짜임새있는 경기를 펼쳐 '한국의 1승' 상대로 만만치 않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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