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의 3연패냐, 재즈의 첫 파티냐"
통산 6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시카고와 첫 우승 꿈에 부푼 유타가 97-98미프로농구(NBA)의왕중왕 자리를 놓고 다시 맞붙었다.
'불스왕국'의 해체기를 맞은 시카고가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데 맞서 유타는 지난해 챔피언전 패배를 설욕, 74년 팀 창단후 첫 패권을 차지한다는 각오다.
개막전과 7차전 등 4경기를 홈에서 치름에 따라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당한 2승4패의양상이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유타는 전력이 안정됐고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LA 레이커스에4연승, 가파른 상승세까지 타고 있다.
칼 말론, 존 스탁턴, 제프 호나섹 '실버트리오'와 포스터, 오스터택 더블포스트가 위력적이고브라이언 러셀, 센던 앤더슨, 크리스 모리스는 막강 포워드 진용을 구축했다.
시카고는 동부 결승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피말리는 7차전 승부를 치러 체력이 바닥났지만 3연패를 향한 믿음만은 확고하다.
조던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 확실하고 스코티 피펜과 토니 쿠코치, 룩 롱리도큰 경기에 제몫 이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던처럼 위기때 극적인 한 방을 터트리는 스티브 커의 외곽슛도 여전하고 론 하퍼, 빌 웨닝턴 등 벤치멤버들도 항상 출격대기중이다.
무엇보다 시카고는 인디애나와의 최종 7차전에도 드러났듯 위기를 즐기는 노련미와 경험에서 앞선 게 가장 큰 장점.
코트안팎에서 6대4 우위를 전망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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