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일 제6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대의원 1천1백여명중 의장 선출투표에참가한 6백75명을 이적단체가입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직접투표와 PC통신 등을 통해 한총련 의장 선출투표에 참가한 6백75명중1백28명의 명단을 확보,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나머지 대의원들에 대해서도 PC통신 ID 등을 추적,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총련은 지난달 22일 제6기 의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지역총학생회별로열어 재적대의원 1천1백45명중 6백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손준혁(孫晙赫.26.영남대 총학생회장)임시의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PC통신 하이텔과 나우누리 등을 통해 밝힌 바 있다.경찰은 이와함께 서울대 한총련 출범식과 서울시내 가두시위 과정에서 모두 5백62명을 연행, 이중 2명을 구속하고 1명 불구속입건, 4명 즉심, 3백10명 훈방 등으로 처리했으며 현재2백45명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특히 조사중인 2백45명 가운데 한총련 대의원이거나 시위에 적극 가담한 사실이 드러난 사람에 대해서는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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