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1일 현재 대구 경북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들이 대부분 지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도전자들의 막판 추격이 불을 뿜고 있다.후보자의 소속 정당별 판세에서는 대체로 한나라당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상당수 지역에서 우세 또는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자민련, 무소속 후보들이 몇 석을 확보할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매일신문 취재망을 통해 대구 경북 각 선거구 후보 및 정당의 판세분석과 지역여론을 종합한 결과 대구지역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7명의 현역 단체장중 5명이 우세분위기를 유지하고있으며 2개지역에서도 도전자와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정당별로는 대구에서 8개 선거구 단체장후보를 모두 내세운 한나라당의 경우 5개지역에서우세, 3개 지역에서 백중세를, 자민련은 2개지역 우세 2개지역 백중세를, 4개지역에 후보를낸 국민회의는 2개지역에서 백중세를,무소속후보는 3명이 우세를 내세우고 있어 대체로 한나라당의 우세지역이 선거판을 이끄는 분위기이다.
본사 취재진의 분석결과 동구,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등 5개지역에서는 1대 1 구도로,중구와 남구, 달성군지역은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역시 23개 선거구 가운데 단독 출마지역 5군데(한나라당 4·자민련 1명)를 제외한 18군데 모두 소속 정당을 막론하고 현역 단체장들이 우세 또는 백중 분위기에서 종반을 맞고있어 개정 선거법속에 현역 시장·군수들의 프리미엄이 대단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10개 시·군에서 우세, 5개소에서 백중세를, 자민련은 4곳에서 백중세를, 국민회의는 2곳에서 백중세를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며, 무소속은 4곳에서 우세 2곳에서 백중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격전지는 포항시 영천시 울릉군 의성군 군위군 등이 꼽히며, 예천·울진·영덕군과 경주시는 양자대결 구도속에 선두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선거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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