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레모 사회악과 맞서
KBS2 토요명화(30일(토) 밤10시20분)
뉴욕의 평범한 경찰관 레모가 비밀조직에 선발돼 동양무술을 익혀 사회악을 물리친다는 줄거리이다. 리처드 사퍼, 워렌 머피의 인기있는 '파괴자'시리즈를 각색한 영화. 주인공 레모역의 '프레드 워드'의 연기가 돋보이며, 그의 신비한 한국인 무술사부 '조엘 그레이'의 뛰어난무술시범이 그럴듯하다. 미국 허리우드에서 한국 전통무술을 영화의 소재로 잡았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강물위를 발로 뛰어 건너는 독특한 무술 시연장면과 맨몸으로 총알을 피하는장면, 자유의 여신상위에서의 대결 등이 주목할만하다.
순분 신씨만 보면 속상해
KBS2 일요베스트(31일(일) 밤9시5분)
야채행상을 하는 것을 한번도 부끄러워한 적이 없는 순분이지만 언제나 단정하고 화사한 모습으로 정씨와 산책이나 다니는 신씨를 보면 사람팔자에도 등급이 있나 싶어 은근히 속이불편하다. 어느날 신씨는 승수의 갑작스런 귀국에 파전을 만들어주기 위해 슈퍼로 달려간다.신씨는 슈퍼가 닫혀있어 순분의 좌판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평소 다듬어 놓은 야채를 사먹기때문에 다듬지 않은 순분의 쪽파때문에 말썽이 난다.
고위정치인 부패·살인음모
MBC 주말의 명화(30일(토) 밤10시35분)
식물인간에서 기사회생하여 불타는 복수를 하는 한 형사의 끈질긴 집념. 힘있는 연출과 잘짜여진 편집, 강력한 액션이 영화의 박진감을 더해준다. 한 고위 정치인의 부패와 살인음모를 알아낸 LA 형사 메이슨 스톰은 그 정치가와 악당, 그리고 부패경찰의 표적이 된다. 그들의 기습을 받은 스톰은 외부에는 죽은 것으로 알려진 채 무의식 상태로 7년을 보낸다. 7년만에 깨어난 스톰은 복수를 다짐한다.
히치콕 스릴러중 최고작품
EBS 세계의 명화(31일(일) 오후 2시10분)
영국시절 알프레드 히치콕이 만든 스릴러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셉 콘라드의소설을 각색했다. 시내에서 극장을 경영하는 벌록은 테러집단으로부터 폭탄을 피카디리 광장으로 운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내용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폭탄을 나른 동생이 폭파로 죽자, 여주인공 실비아 시드니는 무언가를 숨기는듯한 남편이 이 일에 개입됐다고 의심한다. 결국 그녀는 남편을 살해하고 거리로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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