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드라이브샷, 퍼팅 난조
박세리(21·아스트라)가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연승을 노리고 출전한 98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 첫 날 다소 부진한 플레이를 펼쳤다.
98LPGA챔피언십 우승자 박세리는 28일(현지시간)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드라이브 샷과 퍼팅 난조로 2오버파74타를 기록했다.버디와 보기 각 3개씩에 더블보기가 1개 있었다.
박세리는 좁은 페어웨이 좌우로 나무숲이 조성돼 있어 부담을 느낀 탓인지 드라이브 샷이훅과 슬라이스로 오락가락,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인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세리는 첫 두 홀을 파 세이브,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갑작스런 샷 난조로 12번홀과 1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박세리는 이어 14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이 훅이 나면서 나무숲 러프에 빠져 4번째 샷만에 겨우 온 그린한 뒤 3m짜리 보기퍼팅마저 실패, 더블보기를 범해 응원나온 갤러리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반 9홀(10~18번홀)을 4오버파로 마친 박세리는 후반 들어 안정을 찾아 2번홀과 4,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 9번홀(파3)에서 아쉽게 보기를 추가했다.
한편 박세리는 이날 후반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안정을 되찾음으로써 2라운드부터는 제 컨디션으로 좋은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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