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홍경식부장검사)는 29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상대로 비방하는 발언을한 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에 대해 빠르면 내주초 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고발인인 국민회의 민원처리부장 김일수씨를 이날 오전 소환, 고발취지등을 조사했으며 지난 26일 경기 시흥시 정당연설회에서 김의원이 비방한 발언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와 녹취록등 관련 자료를 선관위로 부터 입수, 검토중이다.
검찰은 김의원에 대해 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명예훼손 혐의와 더불어 이미 폐지된 국가원수 모독혐의와 유사한 형법상 모욕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국회 회기중 현역의원을 소환하기가 쉽진 않으나 대통령을 직접 비방하고 선거가임박한 상황등을 감안해 가능한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