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박찬호가 트레이드될지도 모른다는 미국 CNN방송의보도와 관련, 박선수의 매니저인 스티브 김씨는 25일(미현지시간)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씨는 이날 연합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그같은 보도를 들은 적도 없고, LA다저스 구단으로부터 통지를 받은 적도 없다"면서 "이같은 CNN 보도가 무슨 근거에서 나온 것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선수를 비롯한 3명 정도의 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 등 몇몇 구단과 트레이드 대상이 되고 있다'는 CNN 스포츠방송의 보도에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루머는 언제든지 있을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지금으로서는 이같은 보도는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잘라말했다.
김씨는 이어 다저스의 간판선수인 마크 피아자와 토드 질이 플로리다 말린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전례에 비추어 박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피아자는 계약이 잘 안 됐으니까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일절 아는것이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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