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시가스 누출 경산주민 대피소동

입력 1998-05-27 00:00:00

【경산】26일 오후2시40분쯤 경산시중방동 경남신성아파트 113동 앞 에 설치된 도시가스정압시설에서 40여분간 가스가 누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이날 사고가 나자 주민들은 폭발을 우려, 전기사용을 중단하고 차시동을 걸지 못하는 등 한시간여 동안 불안에 떨었다는 것.

한편 이날 사고는 도시가스측이 인근에 가스시설공사를 하면서 가스공급을 차단하지 않고주민들에게 사전연락도 않은 채 공사를 하는 바람에 일어났으며 5개월여전에도 같은 사고가발생하는 등 잦은 가스누출사고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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