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차 IPI 총회 러서 개막

입력 1998-05-26 15:25:00

【모스크바연합】제 47차 국제언론인협회(IPI) 연례총회가 25일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궁 회의당에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67개국의 중진 언론인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서 지난 3월의 전격적인 정부개편에 따른 러시아 국내 정치상황과 대내외정책, 언론정책 등을 밝히는 기조연설을 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IPI총회에서는 또 세르게이 키리옌코총리, 올레그 시수예프부총리, 예프게니 프리마코프외무장관 등 러시아 새 지도부가 각각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단은 총회 기간중 주요 각국의 언론인들과 폭넓은 접촉을 갖고 김대중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혁정책과 국정운영 비전을 설명하고 각국 언론이 우리의 국난 타개노력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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