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에 따른 실업난 등으로 인해 올해 7급공무원 공채시험의 평균경쟁률이 2백4대1로사상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에서 7급공채시험 응시원서를 받은 결과 일반행정직과 전산직 등 16개 직렬 2백50명 모집에 모두 5만9백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지난해 1백4대1보다 2배정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검찰사무직은 10명 모집에 7천1백90명이 지원, 7백1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기직 4백48대 1, 기계직 3백31대 1, 건축직 3백17대 1 등의 순이었고 일반행정직은 2백51대 1, 기술직은 1백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행정직이 33대 1로 최저를 기록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IMF 체제이후 정부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채용인원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인 2백50명으로 줄어든 데다 공무원이 비교적 안정된 직업이라는 인식이 민간부문의 취업난과 맞물리면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徐明秀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사설] 민주당 '정치 복원' 의지 있다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넘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