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통계자료가 필요할 땐 PC통신이나 인터넷으로 통계청을 찾으세요' 시스템 용량과 보안상의 이유로 공공기관에만 제공됐던 통계청의 국가 통계자료가 일반 국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통계청은 지난3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한데 이어 지난11일부터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망을 통한 자료서비스에 들어갔다.
국가 통계자료 서비스의 확대는 정보욕구 확산과 경제위기, 고실업 등으로 인해 정보수요가급증한데 따른 것. 통계청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미 하루 평균 6백건 이상의 통계자료가열람되는 등 인기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인터넷과 PC통신으로 일반에 제공되는 통계정보에는 1백9만여 계열의 국내외 통계자료가연도, 분기, 월별 등에 따라 수록돼있다. 여기에는 통계청에서 작성, 발표하는 자료는 물론통계청 이외의 기관에서 제공하는 주요통계가 포함돼있고, 해외자료의 경우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의 통계자료가 실려있다.
통계청은 이와 함께 늘어나는 외국인들의 정보수요를 감안해 다음달부터 영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인터넷을 통해 국내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에 따라 기업은 물론 일반인, 외국인들까지도 국가 통계자료를 업무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통계청의 자료를 열람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nso.go.kr에 접속하거나 PC통신의 경우 공공기관/경제/산업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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