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진전람회 대구순회전'과 '대구흑백사진대전'이 6·4 지방선거바람으로 초대전취소·전시일정 연기 등 피해를 보고 있는데.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대한민국사진전람회 대구순회전'의 경우 사진영상의 해인만큼 대구시 초대전으로 전시비용 및 팸플릿·리셉션 등을 시가 지원하기로 했으나 최근 선거법 저촉을 우려한 시가 주관측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지회장 서규원)에 선거후 지원을 알려왔던것.
지자체선거 개시일(5월19일) 30일전부터 무료공연행사 등을 금지한 현행 선거법조항때문. 결국 타도시 순회전과 맞물려 전시일정을 변경할 수 없었던 주관측이 대구시초대전 아닌 대관전으로 바꾸고 대관료 자체부담 등 한바탕 우왕좌왕끝에 전시회가 열릴 수 있었다.사협대구지회와 대구시 공동주최'대구흑백사진대전'도 당초 '대한민국사진전람회'와 같은기간 대구문예회관 2·3전시실에서 갖기로돼 이미 공모요강에까지 전시일정이 발표됐으나선거바람에 밀려 6월16일부터 21일까지로 연기됐다.
대구시 공동주최 행사로 이 기간내 열리는 시상식과 전시장 무료대관 등이 모두 선거법에저촉된다는 이유때문.
지난 3월 대구시립무용단의 '98 단원창작공연'이나 4월'대구음악제'등의 무료공연들도 대구시주최 라는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는 등 6·4선거바람이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 문화예술환경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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