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익을 적게 보고 많이 파는 것이 제격이지요"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일대 상가밀집지역에'가격파괴 골목'이 새로 생겨나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갈비집·보쌈집·구이집 등 50여개소가 다닥다닥 붙은 이곳 상가업주들은 최근 소비자 물가인하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가격을 품목당 5~10%씩 내리기로 했다는 것.
특히 돼지고기 5백g당 가격이 경북도내 시군 평균가격 3천1백4원보다 2백24원이 싼것을 비롯, 다방커피는 50원, 율무차는 70원, 미용료는 1천2백원 정도 싸졌다.
또 여기다 앞으로 다른지역 보다 가격이 다소 높게 나타난 목욕료를 2천8백원에서 2천5백원, 세탁료는 8천원에서 6천원, 숙박료는 2만7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각각 인하키로 합의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40)는 "이같이 가격파괴 골목이 생겨나 소비자들은 싼 값으로 물건을 구입해 좋고, 업주측은 많이 팔아 그만큼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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