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정통파 투수 백차승(18.부산고)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할 전망이다.
백차승은 최근 내한한 시애틀 매리너즈의 짐 콜번 극동담당 스카우트와 입단 계약에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계약금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 해 신일고를 중퇴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한 봉중근(18.계약금 1백20만달러)과 비슷한 금액.
1백89㎝, 85㎏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지닌 백차승은 최고시속 1백45㎞안팎의 강속구를 뿌려고교 1년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백차승은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가 끝나는 9월쯤 시애틀과 정식 계약을 맺은 뒤 태평양을건널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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