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예천 참깨 전국첫 품질인증

◆…지보농협은 지난 3월20일 예천 참깨〈사진〉 품질인증을 농산물 검사소에 신청해 4월27일 전국 처음으로 참깨품질 인증(승인번호 16∼30∼13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예천군 지보면에서 생산되는 참깨는 낙동강 상류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기름이 많이나고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있어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지보농협은 이번 품질인증획득으로 참깨와 참기름 소비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 참깨 재배면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때이른 더위…선풍기 판매 급증

◆…최근 기온이 26~28도C를 웃돌면서 올 여름 찜통 더위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선풍기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상주지역 가전품 판매점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선풍기가 점포당 하루 10~15대나 팔릴 정도로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에어컨 판매량은 예년 보다 오히려 줄었다는 것.

관계자들은 더위가 빨리 찾아 오자 올 더위가 예년 보다 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여름용 냉방기기를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참전복 종묘 20만마리 분양

◆…수산진흥원이 울진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생산한 2㎝ 크기의 참전복 종묘 20만마리를 바다의 날 행사 기간인 오는 20~30일 사이 영덕 지역 양식어민 2명에게 각 5만마리씩 마리당1백50원에 분양한다.

참전복은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광범하게 서식하고 있으며 고가 수산식품으로현재 ㎏당 1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대학생 창업동아리 10곳 지원

◆…경북도가 5백만원씩을 지원키로 한 대학생들의 '창업동아리' 10개가 선정됐다. 경일대.금오공대.대구대.동국대.안동대.위덕대.영남대.포항공대.한국산업대.한동대 등의 각 1개 동아리가 선정됐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통신 시스템 개발 목적의 동아리가 많다.소.돼지.닭 질병 주의보

◆…경북도는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발생 주의보가 지난 13일자로 발령됐다고 밝히고 농가의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기상이변으로 일교차가 심하고 모기가 일찍 기승을 부린 때문으로, 주의 환기된 질병은 아까바네병, 이바라기, 츄산병, 유행열(이상 소), 일본뇌염(돼지), 뇌척수염, 기관지염(이상 닭) 등이다.

사과.배 착과율 예상보다 호조

◆…경북도 농촌진흥원은 예상과 달리 사과.배 등 과일의 착과율이 예년 보다 오히려 높은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잦은 비로 큰 우려를 했으나, 5월 중순 현재 조사 결과복숭아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착과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