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구의 복합화물터미널 공사비 불법 전용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자민련 대구시장 후보인 이의익(李義翊)전의원이 대구시의 묵인 의혹을 제기하며 문희갑(文熹甲)시장을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서 이 문제가 대구시장 선거전의 주요 변수로 떠 오를 전망이다.
이전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와 철도청, (주)청구가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돼온 복합화물터미널 조성사업에서 (주)청구가 공사비를 불법 전용할 수 있었던 것은 원 발주처의 묵인하에 주 시공업체가 서류를 조작하고 이를 실무자측에서 형식적으로 감사할 경우가능하다"며 공무원 유착 등 대구시의 불법전용 묵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이전의원은 또 "이로 인해 대구시가 엄청난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지만 대구시는 고발등 후속조치를 전혀 취하고 있지 않다"면서 "대구시 건설행정의 허점과 함께 문시장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해명과 대시민 사과를 촉구했다. 〈裵洪珞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