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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16일 오후 대구와 포항.경주.구미 일대에서 벌이기로 했던 '민주생존권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23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집회 연기는 정부의 압력과는 무관하며 우천관계로 연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벌이기로 했던 민노총 집회가 모두 연기됐으나 서울에서는 예정대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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