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오는 10월11일(한국시간)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자선 모금공연을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갖는다고 15일(미 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잭슨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현재 설립중인 세계어린이평화재단(WPFC)의 모금활동으로 전세계에 동시 중계되는 일련의 공연을 구상중이며 한국지부가 될 한국어린이평화재단(KPFC)의 서울 공연은 그 첫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잭슨은 잠실 경기장에서 열릴 이 공연에 자신과 절친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찬조 출연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이와 별도로 판문점 공연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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