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연락사무소 7월말 중 연길에 설치

입력 1998-05-13 15:15:00

로스앤젤레스- 남가주 이북도민회 연합회(회장 김도우)가 오는 7월말까지 독자적으로 중국옌지(延吉)에 이산가족 연락사무소를 설치, 이곳에서 이산가족의 상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김도우 연합회 회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한 북한 큰물피해대책위원회 대표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히고 "북한 대표단 단장인 김수만 전유엔대표부 차석대사로부터 이산가족 상봉요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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