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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13일 영화진흥공사 새 사장에 원로배우 윤일봉씨(69)를 임명했다.신임 윤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고려대 언론대학원을 나왔으며 한국배우협회 회장,한국영화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초분' '애하' '석화촌' 등3백여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대종상 남우조연상(1967년과 1978년)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1972년)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