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상순(金相淳)군수의 단독출마가 확실시돼 재선고지 정복을 눈앞에 둔 상태. 이름이 오르내렸던 황윤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기동 청도군의회 의장 등이 지방의원 출마로방향을 돌렸고 다른 출마예상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유의 행정력을 발휘해 청도를 대구주변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바꿔 놓았다는게 김군수의 민선1기 자평.
95년 5백억원대에 불과하던 군 살림을 1천억원대로 늘렸다고 강조했다.
청도삼거리와 역전도로를 확장.정비했고 민속투우대회 등 지역문화를 전국에 알리는데도 크게 힘썼다고 자부했다.
특히 노인복지를 위해 남다른 정성을 기울인 점을 내세웠다. 일부에서는 노인층에 대한 득표전략이란 비판도 제기하고 있지만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인 건강관리센터를 건립한 것을비롯해 마을 곳곳에 경로당을 짓거나 보수한 것은 업적이란 평가다.
업무추진에 있어 다소 독선적이라는 비판의 소리도 있지만 강한 추진력으로 굵직굵직한 지역개발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해 왔다는 얘기.
"지방자치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행정전문가 군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김군수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재선 군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청도 崔奉國.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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