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의 계열사인 동아상호신용금고가 서울지역 포대 전문생산업체인 고려포리머〈주〉(대표 김태근)에 최근 인수됐다. 동아금고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문경영인 이우영사장(41)은 11일 "서울 및 다른 지방 소재 상호신용금고 2, 3개를 추가로 인수한뒤 동아금고와 합병해 지방상업은행 성격을 띤 대형금고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 말했다.고려포리머는 지난해 매출액 7백억원에 당기순이익 72억원, 부채비율 50.3%를 기록하는등보기드물게 우량한 재무구조를 지닌 기업으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번에 동아금고를 인수함으로써 금융업 진출의 포석을 놓게 됐다.
이사장은 "동아금고를 38억원에 인수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재무구조와 경영상태가 양호한것으로 파악되고있다"며 "이달중 상호를 고려상호신용금고로 바꾸고 대구시내 다른 곳으로의 사옥 확장이전을 검토중"이라 밝혔다. 현재 18명인 직원수로는 공격적인 사업영업확장이힘들다고 보고 직원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사장은 고려대 정경대학원을 졸업한뒤 KBS보도국 카메라기자로 입사해 한국TV기자협회사무국장과 (주)한마당기획 대표이사, 충남 온양상호신용금고 사장 역임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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