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동은 육체의 안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안전까지 도모하는 폭넓은 사회운동입니다"12일 전국최초로 대구에서 출범한 '안전운동연합' 공동대표 허성관 교수(50.대구대 자동차산업공학부)는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안정 특히 정치안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8년부터 지역 대학에서는 최초로 산업안전과 관련된 강의를 시작하면서 안전운동과인연을 맺은 허 교수는 대구 경실련 부실불량추방 시민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이번에 안전운동연합을 창립하면서 본격적인 사회운동에 나서게 됐다.
허 교수는 "일본의 경우만 해도 공정관리와 품질관리의 단계를 넘어 안전관리의 차원에서산업이 발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의 과도기에 있다"며 "개발독재 논리로 희석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안전운동연합은 산업현장에서의 재해방지 및 부실 감시, 공공시설의 안전점검, 보건사업 등포괄적인 안전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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