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교육주간을 맞아 TV와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먼저 우리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다양한 각도에서 짚어보는 4부작 '우리 교육,비상구는 어디인가'를 12일부터 2주간 매주 화,수요일 밤 9시45분에 내보낸다.
12일 '학교가 싫은 아이들'편에서는 단순한 지식전달만을 가치로 여기는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성지학교, 거창고등학교, 중동고등학교 등 새교육이념으로 일정한성과를 거둔 학교들을 보여준다.
13일 '교사, 개혁의 대상인가 주체인가'편에서는 교육의 핵심주체인 교사가 교육현장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아본다.
신성한 영역으로 인정받으면서 역할이나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지 못해온 교사직의 문제점도 살펴본다.
19일 '투명한 학교, 학부모와 더불어' 편에서는 학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교육현장에 참여해야 하는지를 점검한다. 또 선진국 사례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관계를 살펴본다.20일 '자율과 규제, 우리의 선택은'편은 교육행정의 문제점을 점검한다. 과도한 행정사무 때문에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올바른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본다.
한편 EBS 라디오는 각급 학교의 문제점을 모색하는 3부작 '국가경쟁력, 교육에있다'를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방송한다.
11일 '초등교육'편에서는 창의성을 가로막는 요인들을 찾아보고 열린 교육의 현장을 살펴본다. 또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하거나 수업모델을 개발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한다.12일 '중등교육' 시간에는 개인의 능력과 소질이 중시되는 교육을 다뤄본다.
적성과 취미에 따라 교육과정의 선택폭을 넓혀 운영하는 한가람 학교를 취재,바람직한 중등교육의 사례를 보여준다.
3편 '대학교육'편에서는 대학에서의 전문인 양성을 강조한다.
학과의 서열화, 강의와 학점 위주 교육, 느슨한 학사운영, 사립대 경영악화 등 문제점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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