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독일 최대의 기업그룹인 다임러 벤츠가 일본의 닛산(일산)디젤공업을 실질적으로 매수하는 방향으로 닛산자동차와 교섭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 아사히(朝日)신문이 10일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닛산이 보유하고 있는 디젤주식(시가 총액 1백50억엔 정도)의 3분의 1 이상을벤츠가 취득, 경영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빠르면 6월중에라도 매듭지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임러 벤츠와 미 크라이슬러사의 합병으로 대표되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재편기류가 아시아로 밀어닥쳐 급기야 일본 메이커가 휘말리게 돼 주목되고 있다.
닛산디젤은 일본의 대형 트럭 메이커로서는 업계 4위로, 일본내 지분은 약 19%이며 총 발행주식의 39.8%를 닛산이 보유하고 있다.
닛산디젤은 최근 일본 및 아시아지역의 경기 침체로 영업실적이 급속히 악화돼 금년 3월기결산에서 12억엔의 경상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상고가 일본의 11개 완성차메이커중 최하위로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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