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방송사들이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방송을 잇따라 개최, 방송토론을 통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대구문화방송(MBC), KBS대구방송총국, 대구방송(TBC) 등 지역 방송3사는 오는 20일과 21일, 6월1일과 2일 등 4차례(밤 10시55분~12시30분)에 걸쳐 대구경북 시·도지사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달구벌클럽이 주최하고 매일신문 등 지역 3개 신문사 및 방송3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오는 13일 이후 전화와 팩스로 접수한 시·도민들의 의견과 시민단체 견해 등을 종합해 후보자에 대한 질문내용으로 꾸민다. 특히 학계 등 전문가 3명 정도를 패널리스트로 엄선해 각 분야별로 심층적이고 종합적으로 후보자에게 질문, 시청자들이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토론회의 장소는 5월20일과 21일 대구문화방송 스튜디오, 6월1일과 2일 KBS대구방송총국스튜디오이다.
대구방송은 이와 별도로 11일부터 15일까지(밤10시55분~밤12시) 대구경북 시·도지사 후보자 1명씩을 초청해 대담프로그램을 방영,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후보자 선택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6월3일까지 12차례에 걸쳐 대구·경북지역의 주목되는 선거구 시·군·구청장 후보자들을 초청,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선거당일인 6월4일 오후 7시50분부터 5일 새벽6시까지 개표방송을 하고, 6월5일 밤9시55분부터 1시간25분동안 선거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구·경북지역의 전망을 살펴보는 '특집방송-지방자치의 새지평을 연다'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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