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도로변과 농촌지역에 차량을 이용한 과일 의류 차량부품 등 이동판매상들이 크게 늘어나고있다.
이는 IMF이후 실직자들이 늘어난데다 점포를 갖고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 장사가 안되자 점포를 정리하고 소자본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이동식 판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특히 여름철을 맞은 요즘 문경~안동간 도로변과 농촌지역 곳곳에 차량에다 의류 과일 신발류 낚시도구 차량용품 생선류 등 각종 물건을 판매하는 떠돌이 판매상들이 크게 늘면서 일부 판매상들은 불량품을 판매하는 등 말썽을 빚기도 한다.
〈예천·權光男기자〉
▼영주시 여성민원봉사대의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발대식을 가진 52명의 봉사대원들은 매일 2명씩 시청민원실에서 교대로 근무하면서 민원접수안내와 상담, 무료대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들어서만도 민원접수안내 3천3백22건·상담 1천8백62건·무료대서 2천9백70건 등 총 8천1백54건의 봉사활동을 펴 하루 평균 80명 정도의 민원인들이 봉사대원들을 통해 업무를 본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주시는 민원실에 보건요원을 배치, 혈액형검사와 함께 당뇨·혈압측정 등 건강상담도 해주고 있다.
〈영주·宋回善기자〉
▼김천시농촌지도소의 농기계 무료수리 순회반이 부품을 제대로 확보하지않아 농민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최근 어려운 경제난여파로 지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무료수리 순회반이 농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으나 지난달 3일 모 면에서 실시한 순회봉사반에 부품이 없어 1백여 농민중 상당수가 돌아갔다는것.
〈김천·姜錫玉기자〉
▼문경소방서 119 구급대가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구급출동요청 전화를 받는 과정에서 사고차량이 달아난다는 신고를 받고 도주차량 검거에 한 몫을 했다.
119 지령실은 지난3일 새벽2시40분쯤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앞 3번국도에서 소나타승용차에행인이 치어 중상을 입었다는 목격자 김모씨(33)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가 사고차량이 달아난다는 다급한 목소리에 도주방향 등을 확인, 112에 곧바로 연락.
이에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뺑소니 차량을 15분만에 검거했다는 것.
〈문경·尹相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