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우리 교육의 미래-방송

입력 1998-05-07 14:08:00

EBS는 미래지향적인 교사상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우리 교육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선생님,우리 선생님'을 15일 오후 8시 방송한다.

칠판과 분필이 고작이었던 교실에 컴퓨터가 들어오고 학생중심의 대안 학교들이 속속 생겨나는 등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도 예외란 있을수 없다.이 프로는 먼저 가장 강도 높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때문에 스스로 변화해야만 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영어와 컴퓨터,열린 수업 등은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이젠필수사항이 됐다.

컴퓨터 통신에서 온라인 학교 운영자로 활동중인 경희초등학교 김창준 교사의 바쁜 24시를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좌충우돌하고 있는 교사들의 고충을 들어본다.

두번째로는 교과 모임 활동으로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교사들을 만나본다. 지역답사로 출발해 어느새 지역문화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된 '울산 역사교사 모임', 따분한 수학이 아닌 흥미로운 수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수학 사랑' 등의 회원들이출연한다.

마직막으로 교사 중심이 아닌 수용자인 학생 위주의 교육으로 변해가고 있는 우리의 교육환경에서 이미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은 성지고등학교를 찾아가 우리교육의 나아갈 바를 진단해 본다.

또 교사들과 연관된 다양한 설문 조사와 통계자료를 통해 그들의 생활상과 의식구조 등에대해서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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