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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후 한번도 성당에 가지 못했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주중에 세종로성당 안병철주임신부를 청와대로 초청, 미사를 보기로 했다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박대변인은 "가톨릭신자인 김대통령은 청와대로 들어온 뒤 여러가지 사정으로 서교동성당미사에 참례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청와대에서 가장 가까운 세종로성당으로 교적을 옮기고주중에 청와대에서 미사를 보기로 했으며 내일(8일) 첫미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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