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 4백선이 무너지는 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증시지표들이 연중 최저기록을 경신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식 예비매수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지난 2일현재 2조4백96억원을 기록,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2조원선 붕괴가 임박했다.
고객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매수를 위해 계좌에 입금한 자금규모를 말하며 예탁금의 감소는 곧 주식시장의 매수기반이 그만큼 취약해지고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이탈하고 있음을나타낸다.
또 증권사들이 신용융자에 대한 조건을 강화하면서 신용융자잔고는 급격히 줄어 2일 5천6백65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종합주가지수는 3백91.80으로 4개월만에 4백선밑으로 떨어지면서 연중최저치였던지난 1월3일의 3백85.49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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