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동서남북

입력 1998-05-06 14:33:00

▼구미시는 양돈농가와 공동주택을 연결, 음식물 쓰레기의 95%를 재활용할 계획.구미시는 지난달부터는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제작, 시민들이 하루 3t정도를 수거, 축산농가의 사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충북영농의 개금농산과 송정동의 공동주택과 연결, 사료화 계약을 맺고 있는데오는 30일까지는 관내 1백45개 공동주택으로 확대, 이들 지역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전량을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미지역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무 사업장으로 지정된 4백여개 요식업소에서 발생하는 15t정도의 음식물쓰레기는 현재 구미시 고아면 금오양돈등 축산단지와 연결, 사료로재활용하고 있다. 〈구미.朴鍾國기자〉

▼김천시민들은 본청 지적과에서만 발급하고 있는 토지대장등본을 읍.면.동에서 발급받을 수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시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이 토지대장등본은 필요시 읍.면.동을 통해 팩스 또는 시청에서 직접발급받아 시간지체와 원거리를 내왕하는 불편이 크다는 것. 그러나 현재 개별공시지가와 과세증명서 등은 읍.면.동에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토지대장등본은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 〈김천.姜錫玉기자〉

▼밀양 광역댐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해결될 전망이다.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 광역댐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던 비용부담 문제가 수자원공사측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 필요 경비 전액을 부담키로 함에 따라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밀양시는 내년말부터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밀양, 양산, 창녕 3개 시군 관계자와함께 협의체를 결성, 오는 6월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밀양.崔奉國기자〉

▼IMF로 각종 벌과금 미납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벌과금을 몸으로 때우는 사례도 크게 늘고있다.

창원지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벌과금 미납액은 8천2백건에 1백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1백건 60억원에 비해 건수와 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

또 이기간 중 벌과금 납부 대신 노역장에 유치된 건수는 4백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백39건에 비해 3배이상 증가한 것. 〈창원.姜元泰기자〉

최신 기사